한국일보

백신 접종하는 영유아숫자 점점 줄어든다

2013-08-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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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교육 강화 불구접종 거부비율 증가

유치원 입학시 백신접종아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로컬 건강관리국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당국은 예방접종의 보건교육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백신접종을 기피하는 부모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법에 따르면 자녀의 첫입학시 수두,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B형 간염, 뇌수막염(HIB) 등을 예방접종해야 한다.
그러나 캘리포니아는 20개 주가 채택하고 있는 것처럼 개인이 모든 예방접종을 거부할 수 있는 면제권을 신청할 수 있는 법률적 선택사항을 허용하고 있다.
예방접종거부(Personal belief exemption) 비율은 1990년 후반까지 1.5%를 유지했으나 어린시절 예방접종이 자폐아 발생과 연관됐다는 설이 퍼지면서 지속적으로 증가, 2012-13년도에는 2.79%까지 올랐다.


특히 마린카운티의 예방접종거부 비율은 2005년 4.2%에서 2012-13년에는 7.83%로 거의 2배가량 증가했다.

더욱이 소살리토의 뉴빌리지스쿨은 2012-13 유치원 입학생 19명중 14명(74%)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 밀밸리 그린우드스쿨 역시 같은 기간 유치원 입학생 21명 중 14명(67%)이 예방접종 없이 입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제로니모 밸리 초등학교에서도 29명중 13명(45%)이 예방접종거부권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마린카운티 공공건강국의 매트 윌스 박사는 "예방접종거부권자들이 늘어난 것은 우려되는 사항"이라며 "80-94%까지 비율이 치솟을 경우는 바이러스가 박테리아가 쉽게 확산될 수 있다"고 답했다.
윌스 박사는 지난 7월 마린카운티 주민 3명이 독일에서 시작된 홍역에 감염됐다며 이들은 모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새로운 주법 AB2109이 발효돼 예방접종거부권이 택하는 부모들은 헬스케어 프렉시셔너와 먼저 상담을 해야 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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