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주최, 총영사관•평통 후원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사진: 15일 구세군교회에서 열린 제65회 광복절 기념식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한국이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8.15 광복절 제68주년을 맞아 시카고 한인사회도 기념식을 갖고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한인회 주최, 총영사관•평통 후원으로 15일 저녁 시카고구세군교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회 박용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선열에 대한 묵념, 광복절 노래 제창,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김상일 총영사 대독), 서정일 한인회장 기념사, 진안순 평통회장 축사, 8.15 민족봉사상 시상(수상자 한호섭•이정희•전성철•이혜자•김태민씨), KWCA합창단 축가, 결의문 낭독(김평순 부회장), 만세삼창(백종호 이사장 선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일 총영사는 “오늘은 제68주년 광복절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6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조국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는 박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서정일 한인회장은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 앞에 머리 숙여 감사함을 전한다. 70년이 채 되지 않는 이민역사에서 한인들은 정치,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인회는 시카고 한인들의 화합과 발전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순 평통회장도 “빛이 되돌아왔다고 우리 선조들은 이날을 ‘광복’이라고 불렀다. 희망의 빛이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도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는 ▲일본은 우경화와 침략 야욕을 뉘우치고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에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일본은 독도문제와 위안부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하라 ▲미국정부는 일본정부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전후로 일제가 저지른 범죄행위를 각급 학교 역사시간에 교육할 것을 촉구한다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홍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