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하버드’ 가장 많아
2013-07-23 (화)
▶ 오바마 행정부 고위직 249명 출신지.학교 분석해보니...
오바마 행정부에 몸담고 있는 고위 공무원 가운데 지연으로는 뉴욕 출신이, 학연으로는 하버드 대학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 저널’이 고위 공무원 249명의 학력 및 성장 지역 등을 분석해 이번 주 발표한 결과에서 주별로는 뉴욕 출신이 40명으로 최다였다. 지역별로는 동북부 출신이 집권 1기에 38%, 집권 2기에 36%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맞수였던 롬니 후보가 승리한 공화당 성향의 주에서 성장한 고위 공무원은 17.7%(44명)에 불과했고 80%(199명)가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한 민주당 지역 출신이었다.
또한 학부와 대학원을 모두 합쳐 하버드 대학 출신이 총 61명으로 전체의 4분의1(24.5%)을 차지했다. 하버드를 포함한 아이비리그 출신도 학부와 대학원을 통틀어 전체의 43.8%였다.
대학원 학력 소지자 가운데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신의 고위 공무원이 총 11명으로 하버드 대학과 조지타운대학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으며 미국의 여느 공립대학 출신보다 더 많았다. 전체 고위 공직자 가운데 공립 대학원 출신은 25%에 그쳤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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