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점수없이 신입생 선발
2013-07-20 (토)
매사추세츠의 명문인 브랜다이즈 대학도 앞으로 대학 수학능력 시험 성적 없이 입학생을 선발한다.
전국 종합대학 평가순위 33위인 대학은 2014년 가을학기 입학을 겨냥해 올해 가을 대학 입학지원서를 제출하는 수험생부터 SAT나 ACT 등 대입 수능시험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지원자가 원하면 수능시험 성적을 제출해도 무방하며 SAT나 ACT시험 대신 AP시험 또는 IB 시험 성적을 제출해도 된다. 시험성적을 제출하지 않는 지원자는 교사 평가서와 함께 분석적 작문을 입학평가 자료로 대신 제출해야 한다.
대학은 우선 2년간 시범 실시한다는 계획이며 수능성적 없이 입학한 합격생의 대학 학업성취도를 분석해 비교한 뒤 향후 이를 확대할지 또는 중단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SAT나 ACT 등 수능시험 성적의 의무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은 전국적으로 800여개에 달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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