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고로 스탠포드 병원에 입원 중이던 대부분의 한인 부상자들이 다행히 부상 정도가 경미해 거의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 한국인 탑승객 77명(승객291명, 승무원 16명, 총 307명) 중 부상자 44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밤새 36명이 퇴원하고 8명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홍성욱 부총영사에 따르면 SF 제너럴 종합병원, 세인트 메리 종합병원 등 4개 병원에 분산 치료를 받고 있던 한인 중 부상이경미한 22명이 퇴원하고 7일 아침까지14명이 병원에 있었지만 오전 10시 현재 8명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일단 한인 중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7일 현재 아시아나항공 사고 후 스탠포드 병원에 입원한 한인 부상자들은 거의 퇴원을 했으며 박언영씨만이의사의 소견에 따라 8일 퇴원여부를결정키로 했다. 박씨의 아들인 이재원(11세)군은 전날 삼촌과 함께 퇴원했다가 머리가 아프다며 다시 병원을 찾았으나 진통제를 한 알 먹고 다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나는 괜찮은데 의사가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더라"면서 아" 들도 머리가 아프다며 다시 왔지만 진통제를 한 알 먹고 다시 퇴원했다"고 전했다. 박 씨는 이어 "우리는 크게 데미지를 입을만한 곳에 앉아 있지않아 다친곳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고 후 스탠포드 병원에 입원했던한인들은 박씨와 그의 아들 외에도 안성호(1966년생)씨와 그의 부인 신규희, 아들 상욱, 딸 지수 및 조카 이혜정(1998년생)씨가 입원했다가 퇴원했으며 구정호씨와 그의 부인 송영애, 자녀자경 군과 자은 양이 입원했다.
또한 부상이 경미해 6일 간단한진단을 받고 막 바로 퇴원한 김소영(1983년생) 오순자(1960년생)씨 등도스탠포드 병원을 거쳐갔다.
한편 레드우드 카이저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은주씨(41세)씨와 산호세에거주한다는 40대 중반의 남성도 간단한 검사를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