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상 49명 대부분 중국인”
▶ 승무원 2명 포함 한인 10명 부상, 승무원 1명은 중상
한동만 SF 총영사는 7일 기자회견을통해 한국 국적과 동포 탑승객들의 부상 여부 등 상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병원에 있는 한국인은 탑승객 8명(목, 가슴 통증 5명, 다리골절 2명, 재입원 1명), 승무원 2명 포함 10명이 입원해 있다고전했다.
이중 승무원 1명은 중상을 입었다고덧붙였다. 미국 시민권자는 총 61명으로 이중 한인동포는 19명으로 파악됐다. 한 총영사는 “병원으로 간 탑승객182명 중 123명은 경상이며 49명은 중 상(Critical Condition)으로 분류됐고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며 “특히 SF 제너럴 종합병원에 중상 환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병원에 한인 환자들의 면담을 요청, 거절당했지만 오늘 오전 각 병원에서 입원 환자 리스트를 육안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총영사는“ 탑승객들이 분산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다니며 신원 확보와 상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며“현재까지 생명이 위태로운 한인은 없다”고 말했다. SF 중국 총영사관과도긴밀히 협조하고 있고 국적을 따지지않고 도움을 주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 전일현,실리콘밸리 나기봉 한인회장을 비롯해미주총연 이정순 회장 등이 솔선수범해 병원을 찾아다니며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지역 한인변호사나 의사들도 돕고 싶다는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어가 서툰 한국인의 통역을위해 SF 총영사관의 행정 직원을 각병원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기 조종사의 상태에 대해선 아시아나 항공 미주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헌 상무는“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며 “NTSB(미교통안전청)의 요구가 있으면 조사를받기 위해 호텔에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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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동만 SF 총영사가 언론들에게 한인 환자들의 상태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