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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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바람직한 인간관계 다지게 하려면

2013-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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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의견 존중, 양보와 타협 중요성 설명

또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청소년의 경우 친구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이 나이 때는 음악, 스포츠 등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친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며 부모들은 자녀가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자녀가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알아본다.

■ 타인의 재산과 감정을 존중하도록 한다

아이가 가진 지식과 능력을 칭찬하고 아이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준다. 또한 자녀의 물건을 사용하기 전에 꼭 허락을 받도록 한다. 부모가 먼제 예의를 갖추고 행동하면 아이도 가족 및 외부 사람에게 정중하게 행동할 것이다.


■ 따뜻하고 안전한 집안 분위기를 만든다

언제든지 아이가 친구를 집에 데려올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전한 집안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다. 친구가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어떤 아이인지 관찰할 수 있고 사귀면 도움이 될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 책임감을 심어준다

아이에게 자유와 독립을 어느 정도 허락한다. 부모가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친구 관계를 갑작스럽게 끝낼 것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 시간을 내 아이에게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지켜야 할 규칙을 명확하게 밝힌다.

■ 갈등을 해소한다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 어떤 관계든 서로의 의견이 항상 일치할 수는 없어 양보와 타협을 통해 관계를 유지해야만 한다. 이기는 것만 능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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