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많은 퀸즈 26학군이 영어학습생(ELL) 학부모 출신의 교육위원을 찾고 있다.
2년 임기(2013~15)로 1일 공식 출범한 26학군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치른 선거에서 보로장이 임명한 2명 이외 학부모들이 선출해야 하는 9명의 교육위원 가운데 7명만 뽑아 현재 2명이 여전히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26학군 교육위원회는 영어학습생 자녀를 둔 학부모 1명과 특수교육을 받는 자녀(IEP)를 둔 학부모 등 2명의 교육위원을 추가 선출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결원을 충원하는 2명의 교육위원 선출은 선거 대신 시교육청이 지원서를 검토해 자격조건이 부합되는 후보를 추천하면 26학군 교육위원회가 면접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된다.
신청 마감은 별도로 정해진 바 없이 충원될 때까지라는 것이 교육위원회 설명이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지원서를 웹사이트(nycparentleaders.org)에서 내려 받아 학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퀸즈 26학군 교육위원회의 첫 공식 모임은 이달 25일 프레시 메도우 소재 PS 173(174-10 67애비뉴) 1층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전자우편: mmason@schools.nyc.gov ▲문의: 718-631-692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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