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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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학생, 최우수 논문상

2013-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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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워싱턴대 박사과정 윤지환씨

▶ 동서양 기업문화 접목 주제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인 유학생이 세계 최대규모의 중소기업 학회가 실시한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9일 세계중소기업학회(ICSB)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지환(33) 씨는 최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제58회 연차총회에 참석, ‘기업가 정신이 위험하다; 아시아 문화로부터의 교훈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이번 총회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참석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부문 최우수 논문으로 최종 선정됐다.윤씨는 이번 논문에서 도전과 혁신을 중시하는 서양의 기업문화와 불확실성을 회피하는 동양의 기업문화를 비교한 뒤 각국이 추구하는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이를 적절히 접목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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