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칼리지 고교 ‘ 졸업률 높다
2013-06-27 (목)
고교 졸업장과 준학사학위를 동시 취득할 수 있는 ‘얼리 칼리지(Early College) 고교’ 재학생들이 일반고 또래보다 졸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메리칸 연구소(AIR)가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얼리 칼리지 방식의 교육은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기적인 혜택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2002년에 첫 선을 보인 ‘얼리 칼리지 고교’란 고등학교 교과과정과 더불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의 준학사학위 과정까지 동시에 교육하는 방식의 학교 형태를 일컫는다. 얼리 칼리지 고교 재학생들은 다른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과 달리 준학사학위 과정을 무료 또는 저가로 교육받을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보고서는 얼리 칼리지 고교 재학생의 86%가 정시 졸업한 반면 비교 그룹의 일반 고교 학생들은 81%로 더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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