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무료 서머 급식 프로그램(NYC Free Summer Meals Program)이 여름방학(26일)을 시작한 다음 날인 이달 27일부터 8월30일까지 시내 각 지역 공립학교에서 제공된다.

올해는 총 1,058개 장소에서 급식이 제공돼 전년도 1,030곳보다 늘었으며 시내 공원과 수영장 및 해안가와 공립도서관 등지에는 이동 급식 차량이 파견된다. 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은 누구나 방학 동안 아침과 점심 급식을 모두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신청 절차나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가 없고 소득수준이나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 여부도 상관없다.

급식은 주중에만 제공되며 아침 급식은 오전 8시부터 9시15분까지, 점심 급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15분까지다. 거주지 인근에서 급식을 제공하는 장소를 확인해보려면 뉴욕시 대표전화 311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opt-osfns.org/schoolfood/sch_search/SummerMeals.aspx)를 참조해도 되고 휴대폰 문자로 ‘NYCMEALS’라고 입력한 뒤 877-877로 전송해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