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육청, JHS 등 15개 학교 치과진료소 운영 고려
뉴욕시 공립학교에 조만간 치과 진료소가 들어서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교육청이 공립학교에서 ‘구강 건강관리 진료소’를 운영할 치과 전문의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뉴욕 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진료소는 2013~14학년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충치 치료와 구강 청소 등은 물론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 충치 예방 및 관리법, 치아 영양 정보 및 금연 교육까지 겸하게 된다.
이는 저소득층 소외 지역 학생일수록 구강 건강관리에 특히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보건국과 함께 나서 계획된 것으로 학교 건물에 자리한 진료소는 최소 주 1회 이상 운영하면서 부모가 진료 동의서에 서명한 학생에 한해 치료하게 되고 진료비는 메디케이드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준비 중이다.
현재 치과 진료소 설치가 고려중인 학교는 플러싱의 JHS 189 중학교와 PS 40 초등학교 등 퀸즈 2곳과 스태튼 아일랜드 PS 21, 브롱스 PS 107 등 각각 1곳 및 브루클린 8곳, 맨하탄 3곳 등이다.
시교육청이 인용한 연방자료에서는 구강 질환을 이유로 수업을 빠지는 미국 학생들의 결석시간이 5,100만 시간 이상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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