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봄학기 한국어•한국문화교실…71명 수료
사진: 18일 열린 2013 봄학기 한국어•한국문화교실 수료식에서 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013년도 봄학기 한국어•한국문화교실 수료식이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시카고한국교육원이 주관한 한국어․한국문화교실은 지난 3월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14주간 한인사회복지회•한인문화회관 등 두 곳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타인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생활 등 한국에 대한 실용적인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실시했다. 2010년 처음 시작해 6회째를 맞은 한국어•한국문화교실은 지난 가을학기까지 학기별 12주로 운영돼왔으나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봄학기부터 14주로 수업일수를 늘렸다.
한인문화회관에서는 초•중•고급반으로 나누어 총 25명이 수강했다.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주고 학급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4명의 학생들(Kieth Kuhn, Micheal Kane, Clara Hur, Kayoko Rohan)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수료식후에는 한국어로 자기소개하기, 진달래꽃 시 낭송, 곰 세마리 동요 부르기 등 학급별로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은이 시카고한국교육원장은 “한국문화에 대한 타인종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UIC에서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한국어회화 강의가 개설될 예정이다. 학점인정이 되지 않는 강의지만 반응이 좋으면 정식 학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우수상을 받은 마이클 케인씨는 “언어뿐 아니라 음식, 게임, 춤 등 한국전통문화를 통해 학생 모두가 즐겁게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을학기에도 신청해 계속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사회복지회 시카고 본관에서 수강한 46명의 학생들은 오는 20일 수료식을 갖는다. <홍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