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13일 캔사스시티 미주체전 출정식
사진: 13일 열린 캔사스시티 미주체전 출정식에서 시카고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카고선수단이 오는 21~23일 캔사스시티에서 열리는 제17회 미주체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는 13일 나일스 타운내 장충동식당에서 미주체전 시카고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각 종목별 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출정식은 시카고체육회 이점봉 부회장 사회로 국민의례, 체육인헌장 낭독, 서정일 차기한인회장 축사, 정강민 체육회장 인사말, 인준장•임명장 수여, 선수단기 전달, 박창서 선수단장 인사말, 조원규 족구선수 선수대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 5월 이사회에 사정상 불참한 볼링, 야구협회장에게 인준장을 전달, 각 경기협회장으로 인준했다. 또 이사회 후 참가가 확정된 수영협회장에게는 인준장을, 아이스하키(시범종목)•농구•배구협회 대표에게는 각각 임명장을 전달, 경기협회장 및 감독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로써 시카고선수단은 체전 전체 17개 종목 중 13개 종목(골프, 사격, 유도, 축구, 테니스, 수영, 볼링, 야구, 태권도, 족구, 아이스하키, 농구, 배구)에 참가하게 되며, 선수단 규모는 총 175명으로 현재까지 미전역 선수단 중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서 단장은 “좋은 성적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1.5~2세 젊은 선수들과 함께 출전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특히 단장으로서 선수단 전원이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복귀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한인사회의 많은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강민 회장도 “체육회 내부사정으로 출정식이 있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각 경기협회와 단체들의 협조로 이겨낼 수 있었다. 이번 체전을 토대로 다시 하나로 뭉치는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선수단은 각 종목별로 시카고체육회에서 지원하는 미니밴으로 20~21일 캔사스시티로 출발한다. <홍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