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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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K-12) 작문 프로그램 연계활동

2013-06-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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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LA의 초·중·고등학교 교장들이 함께 소그룹으로 모여서 K~12 articulation(초·중·고 연계활동)으로 common core writing standards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 영작문 스탠다드를 리뷰했습니다.

각 학교에서 strong writing program (강한 라이팅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실행해야 될 점 action plan을 토의했습니다.

리딩과 라이팅 프로그램을 늘 강조하는 저는 특히 관심 있게 초·중·고 writing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대학과 직장생활 준비(college and career readiness)에 초·중·고 학년을 막론하고 10가지 writing standards가 있습니다.

1. Write arguments (논쟁 쓰기)2. Write informational texts(인포메이션 내용 쓰기)3. Write narratives(자신의 생각 및 경험 쓰기)4. Purpose(목적)과 audience(대상)에 맞는 writing 쓰기5. Planning, pre-writing, drafting, revising, editing, rewriting, sharing의 writing process를 거친 writing6. Interact and collaborate with others(남과 상호작용하고 협동해서 writing 쓰고 share 하기)7. Research to build and present knowledge(연구하고 자신의 지식을 발표하는 힘)8. Gather relevant information from print and digital sources while avoiding plagiarism(책이나 website에서 관련된 인포메이션을 수집하되 남의 글을 절대 표절하지 않기)9. Draw evidence to support analysis, reflection, and research(분석, 회상, 연구를 통해 증거를 찾기)10. 늘 writing을 할 것. 연구하고, 회상하고, 다시 개정할 것(research, reflection and revision)초등학교 학생: 의견(opinion)을 증거(evidence)를 대어 쓰기중학교 학생: 주장(claim)을 증거(evidence)를 대고 합리적으로 쓰기(reasoning)고등학교 학생: claim, evidence, reasoning, counter-claim(주장, 증거, 합리성, 논리, 역주장)초·중·고 학생들이 대학 및 직장준비를 위해 꼭 배워야 될 것을 ‘argument literacy’(논쟁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서로 갈등 없이 다른 의견을 표현하기 주저하는 문화가 아니고, ‘논쟁하는 문화’(argument culture) 속에서 잘 적응할 수 있고, 남의 다른 의견을 신상공격으로 여기지 않는 문화, 갈등해소를 말과 글로 똑똑히 증거와 합리적으로, 소리 높이지 않고, 화내지 않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Argument(논쟁)는 multiple perspectives(다방면의 입장 및 견해)의 장점과 단점을 저울질해보고 평가하도록 도와줍니다.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깊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복잡한 문제에 결정을 내리고 설명할 수 있는 힘(make decisions about complex matters and then explain)을 길러야 합니다.

1. Write to convey information (information을 전달하기 위한 글쓰기)2. Write to argue or persuade readers.논술, 설득시키는 글쓰기)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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