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성근 전 민주당 고문 산호세서 강연회

2013-05-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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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반드시 통합한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행사도

문성근 전 민주당 고문이 차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반드시 통합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문 전 고문은 지난달 30일 서니베일에 위치한 토마스 성공회 교회에서 북가주지역 진보세력들이 개최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행사에서 ‘깨어있는 시민, 다시 희망을 말한다’라는 강연을 통해 "좀 더 빠른 통합을 이루기 위해 제가 당을 박차고 나왔으며 시민통합세력을 만들려고 미국까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고문은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와 관련해서는 "진영논리의 함정에 빠진 것과 친노의 한계, 민주당의 한계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다"면서 "하지만 차기 대선에서는 분명 승리할 수 있지만 시민주권을 위해 깨어있는 분들이 많아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의 정책들에 대해 "국민들이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에게 갖고 있는 감정은 ‘참 좋은 사람이고 서민 생각하는 사람인데 시끄러웠고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1부 행사 추모식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시와 추모영상 및 정소영(바이올린)씨와 조예전(피아노)씨의 추모공연도 이뤄졌으며 2부에서 문 전 고문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임을 향한 행진곡’을 마지막으로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북가주 사람사는 세상’이 주관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깨어있는 북가주 한인들의 모임이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열린사람 좋은세상’(회장 이원석)이 주최했다.

<이광희 기자>


문성근 전 민주당 고문이 북가주 지역 진보단체들이 주최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행사에서 향후 대선승리를 위한 방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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