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펫과 런치’ 경매 시작
2013-05-31 (금) 12:00:00
샌프란시스코 글라이드 재단 기부금 마련을 위한 ‘워런 버펫과의 런치’ 경매가 온라인상거래 사이트 이베이(Ebay)에서 2일(일)부터 7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80개의 크고 작은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이자 투자의 귀재로 손꼽히는 워렌 버펫은 수년간 점식식사 경매를 통해 총 1,500만달러를 SF 글라이드 재단에게 전달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버펫과의 런치 경매는 전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SF 글라이드 재단은 경매의 최대 수혜자가 되고 있다.
버펫은 이미 세상을 떠난 아내 수잔의 소개로 SF에서 홈리스나 가난에 찌든 이들을 돕고 있는 글라이드 재단을 세운 세실 윌리암스를 만난 후 재단을 돕기로 마음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2만5,000달러부터 시작되는 ‘버펫과의 런치’ 경매에서 최종 낙찰가 345만6,789달러가 기록된 바 있으며 지난 5년간 최소한 200만달러가 넘는 낙찰가가 접수됐다. 버펫은 비즈니스와 투자 뿐만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받지만 한가지 대답하지 않는 질문이 있는데 내년 투자할 종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버펫은 2006년부터 서서히 도네이션과 후원을 통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자신이 보유 하고 있는 버크셔 주식을 5개의 비영리재단으로 나눠 불우이웃 돕기 등 유익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