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판타지, 사이언스 픽션(공상과학) 소설의 대가로 손꼽히는 작가 잭 반스(96, 사진)가 오클랜드 자택에서 지난달 26일 저녁 사망했다.
유족측은 30일 이같은 소식을 언론협회에 전했다.
반스는 생전에 60여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미국의 저명한 공상과학 문학상인 휴고상을 1963년 ‘용의 주인’(The Dragon Masters), 1967년 ‘마지막 성’(The Last Castle), 2010년 ‘이것은 나, 잭 반스’(This is Me, Jack Vance!)로 3차례나 수상했다.
1916년 SF에서 출생한 그는 1942년 UC버클리를 졸업해 하와이의 진주만 공습이 시작되기 한달전까지 해군기지에서 전기기사로 일했고 첫 소설은 1945년에 나왔다. 반스의 마지막 작품인 ‘Lurulu’는 2009년 7월 출간됐으며 그 후 간 질환과 당뇨 등을 앓다가 타계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