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목사 재판 또 연기
2013-05-23 (목) 12:00:00
홈스테이 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K 목사에 대한 예심이 21일 오전 9시 SF 고등법원 법정 12호에서 열렸다.
지난 3월 15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K 목사는 이날 아내와 통역관과 함께 양복차림으로 법원에 모습을 나타냈다. K 목사 변호인은 검사측과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합의한 후 리차드 우머 판사에게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우머 판사는 이를 수락했고 다음 히어링을 7월 15일(월) 오전 9시 다시 열것을 명령했다.
통역관을 통해 다음 법원출두일정을 전달받은 K 목사는 아내와 함께 아무말없이 법정을 빠져나갔다.
자신의 신원을 밝히기 꺼려한 K 목사 변호인은 “피고인이 중범죄(Felony)로 기소된 상태인만큼 신중하고 공정한 사건조사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밖에 사건에 대해선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이날 홈스테이 폭행 피해자 학생을 비롯한 학생 보호자측은 법원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