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대상 마약·음주검사 추진
2013-05-21 (화) 12:00:00
의사를 대상으로 무작위(random) 마약 및 음주 테스트를 하자는 안이 캘리포니아 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밥 팩 의원이 제안한 이 안은 일명 ‘피인 더 컵’(Pee in the Cup)으로 불리고 있으며 팩 의원은 이안의 통과를 위해 캠페인을 벌여 200만달러를 모금한 상태라고 전했다.
최종 목표는 2014년 11월 주민발의안에 포함시켜 투표에 부치자는 것으로 이 안과 관련한 본격적 홍보는 올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팩 의원은 ‘피인 더 컵’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조사에 응한 캘리포니아 유권자 85%가 이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났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안이 통과된다면 의사들의 진료시간 중 마약 및 음주로 인한 의료과실 등에 대한 추가 안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 의사협회는 “떠들썩한 선전”(publicity stunt)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팩 의원은 테크놀로지 모굴과 AOL, ZetZero 등 IT 기업의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