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정순 전 SF한인회장, 미주총연 회장에 당선

2013-05-19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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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최초의 쾌거...새시대의 장 열어젖혀

▶ "외적 팽창보다 내적 충실을 다질 것" 다짐

이정순 전 SF한인회장(64, 사진)이 제25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총회장에 당선됐다.

18일 애틀란타에서 거행된 이날 총회에는 이 회장의 연고지인 북가주지역을 비롯한 서남부지역에서 27명의 전현직 회장이 참석, 힘을 보탰으며 전체적으로는 140여명의 정회원이 참석, 총회 성원이 이뤄짐에 따라 미주총연 최초의 여성회장이 탄생한 것이다.

이 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말을 통해 "총연 산하 8개 연합회와 함께 걸어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미주 한인들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함께 완성해 나가는 미주총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열정적으로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화합하는 미주총연을 이루고 싶다"면서 "외적 팽창이 아닌 내적 충실을 통해 미주 한인을 위한 진정성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가 표방하는 ‘창조경제’의 협력자로 인재 발굴 시스템과 인력 지원 시스템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한국정부와 함께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한흑관계 개선을 강화하고 한민족 네트워크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평화적인 남북 관계를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하는 미주총연을 만들고 차세대의 정치권 진출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지하고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이정순 전 SF한인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5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에 당선된 후 서영석 선관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고 있는 가운데 전일현 SF한인회장(맨 오른쪽)이 축하의 장미송이를 건네고 있다.<사진 김수영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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