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모 80%, 카시트 사용기준 잘 몰라"

2013-05-19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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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벨트만 잘 착용해도 아동사망률 71% 줄어

▶ 알라메다 경찰국 예방교육 실시

알라메다 경찰국은 18일 오전 안전벨트교육을 실시하면서 아동안전보호를 강조했다.

미고속도로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안전벨트만 잘 착용해도 아동사망률을 71%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국은 80% 이상의 부모들이 카시트를 적절하게 고정하지 않고 있거나 연령기준 등에 맞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며 버클리 경찰국 30년 경력의 보브 로린스 자원봉사자를 필두로 자체 예방교육에 나섰다.

이들에 따르면 적어도 신생아부터 2살 이전까지는 뒤를 바라보게 되어있는 카시트를 뒷좌석에 설치해야 한다. 또 4피트9인치 키나 80-100파운드가 되기 전에는 반드시 앞을 바라보는 카시트(부스터 시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에어백 위험으로 어린이 카시트는 꼭 뒷좌석에 설치해야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부스터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한 다음에는 어른들의 안전벨트를 사용할 수 있으나 그래도 가급적 뒷좌석에 앉히는 것을 권장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법에 따르면 아동용 카시트 착용은 8세미만 키 4피트9인치 미만이다. 단 8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키가 4피트9인치 이상이라면 부스터 사용 없이 성인용 안전벨트를 사용할 수 있다. 또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앞 좌석에 탑승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만약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다가 적발될 경우 해당 아동의 부모는 최고 475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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