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야자수 시듬병
2013-05-17 (금) 12:00:00
샌프란시스코 야자수가 시듬병에 걸려 죽어가는 가운데 예산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다. 16일 SF시 관계자에 따르면 엠바카데로를 따라 심은 야자수가 시듬병에 걸려 최근까지 4그루가 제거됐고 34그루의 잎이 누렇게 변했다.
야자수가 시듬병에 걸리면 수분 흡수가 힘들어 결국 말라죽게 되지만 제거비용이 한 그루당 3만5,000달러로 상당히 높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SF 공공사업부 레이첼 고든 대변인은 “3년 전부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서 “가지치기와 살균제 살포 등을 통해 전염을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많은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은 캘리포니아 드림을 상징하는 야자수를 계속 보존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