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브릿지 문제 볼트

2013-05-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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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정부가 조사나서

▶ 노동절 개통일 변경될 수도

연방 고속도로 관리국(FHWA)은 13일 부실한 베이브릿지 지진대비 안전 강철볼트에 대한 주정부의 관리체계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FHWA의 더그 헤콕스 대변인은 “가주브릿지관계자들의 요청으로 강철볼트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원인과 문제해결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조사가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베이브릿지 건설 프로젝트의 앤드류 고든 대변인은 “대중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제3자의 조사를 통해 다리가 100% 안전하다는 확인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만들어진 문제의 볼트는 지진이 발생했을 시 충격을 흡수하고 다리교량을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제조과정에서 수소가 강철볼트에 흡수된 후 부식이 가속화되고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칼트랜스는 문제해결을 위해 수백개의 강철 케이블을 설치해 다리교량을 고정시키는 방법을 추천한 바 있으나 이 또한 FHWA의 검토를 거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베이브릿지 관계자는 “이번 노동절에 개통할 계획이 변경될 수 도 있다”며 “안전이 우선인 만큼 문제해결을 위해 신중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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