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체육회, 4일 이사회 열고 기금모금등 논의
사진: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 이사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회장 정강민/이하 체육회)가 4일 이사회를 갖고 6월 21~23일 캔사스에서 열리는 제17회 재미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준비를 논의했다.
지난 4일 저녁 나일스 세노야식당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체육회 임원과 골프, 사격, 유도, 축구, 테니스, 족구, 태권도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볼링과 야구협회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체육회는 이사회에 앞서 골프, 사격, 유도, 축구, 테니스협회 회장들에게 인준장을 전달하고 각 경기협회장으로 인준했다. 또 현재 협회장이 공석인 태권도협회와 임원진 구성을 마치지 못한 족구협회 대표에게는 각각 임명장을 전달, 종목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날 한호섭 이사가 정강민 회장의 추천과 이사회 참석자들의 동의를 얻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대범 전 이사장은 이전부터 건강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신임이사장은 사업관계상 이날 이사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체육회는 이날 각 경기협회측에 5월 중순까지 체전 대표선수단 구성을 마쳐줄 것을 당부했다. 또 캔사스 체전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세부일정을 전달받는 대로 각 협회와 협의해 시카고에서의 출발계획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각 종목별 선수단 규모에 따라 미주체전 참가 시 12인승 또는 15인승 밴을 지원한다.
체육회는 “이번에는 체전 기금모금을 위한 별도의 행사는 열지 않고 개인자격의 후원금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곧 후원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기금모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목표금액은 3만달러다. 정강민 회장은 “ 1.5~2세들도 대거 참여하는 미주체전은 미주한인들의 만남과 축제의 장이다. 그동안 침체돼있던 체육회를 재정비하느라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체전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 많이 도와주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격려차 참석한 김종갑 한인회장이 후원금 1천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홍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