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커뮤니티 대표은행 목표”

2013-05-0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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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김 BBCN 뱅콥 회장, BBCN은행 민수봉 행장

미주지역 최대의 한인은행인 BBCN은행의 글렌뷰지점 개점식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한 케빈 김(55, 사진 좌) BBCN 뱅콥 회장과 민수봉(76) BBCN은행 행장은 한인사회의 경제적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상업은행 시카고지점장, LA 한미은행과 윌셔은행, 달라스 유나이티드 센트럴 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업에 종사한지 50년이 됐다는 민 행장은 “한인사회와 경제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것이며 한인고객들에게는 내실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합병되는 포스터은행은 비록 은행 이름은 바뀌지만 BBCN안에서 더 크게 되살아나는것”이라고 전제하면서 “8~9월이면 합병작업이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점포망 축소계획은 없지만 차후 지점별 평가와 간부능력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생존능력과 타은행과의 경쟁력을 기준으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지주사인 BBCN 뱅콥 회장으로 승진해 BBCN은행의 경영 최고 책임자가 된 케빈 김 회장은 “지정학적인 조건과 인구규모 등을 본다면 시카고는 잠재적 발전요소가 많은 전략적 도시”라면서 “8개 지점망을 보유한 포스터은행과의 합병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들에게도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한걸음 나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회계사•변호사로 글로벌 회계법인, 법무법인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8년 LA 중앙은행의 이사로 영입되면서 금융업계와 인연을 맺은 김 회장은 “은행일은 매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이다. 현재 나의 목표는 BBCN을 미국내 아시안 대표은행으로 만드는 일과 베트남•인도•파키스탄 등 자국은행이 없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타겟으로 사업을 넓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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