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포트~코리아’ 개막, 전통놀이•공연등 풍성
사진: 사물놀이단 금아가 2일 열린 ‘패스포트~코리아’ 개막식에서 장구를 연주하고 있다.
예술공연과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시카고 현지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패스포트 투 더 월드-코리아’(이하 패스포트)가 지난 2일 저녁 다운타운 네이비피어 소재 시카고어린이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정을 시작했다.
박정윤 한인회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시카고한국무용단(CKDC) 유소년팀의 한국전통무용, 사물놀이단 금아의 장구연주, 리틀올코리아 유소년팀의 한국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한국이름 갖기, 종이접기, 타투&페이스 페인팅, 한복입기체험, 서예, 실 공예, 책갈피 만들기 등의 웍샵이 선보여 각 부스는 참가어린이들로 북적였다. 어린이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받은 이름표를 목에 걸고 웍샵에 참가할 때마다 이름표에 스티커를 받았다. 7장의 스티커를 모은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티셔츠가 무료로 증정됐다. 또 한식시식행사도 마련돼 불고기, 김밥, 잡채 등 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어린 두 아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크리스티나 코신스키씨는 “아이들이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 수 있어 좋다. 한복도 처음 직접 봤는데 매우 아름답다”고 전했다. 모잘트 초등학교 2학년 미아자 멕켄토시양은 “종이접기, 실 공예 등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김밥과 만두도 매우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애덕 준비위원장은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기고 보람도 느낀다. 참가하는 부모와 아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패스포트 행사는 4일 정오~오후 3시, 5일 오전 10시~오후 1시30분까지 계속되며 윷놀이와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가야금 연주, 패밀리마샬아츠 및 UTC타이거즈 태권도 시범, 마당집 일과놀이, 나일스한국학교 전통무용 등 공연도 선보인다. <홍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