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제일’ 선거일 휴교해야
2013-04-30 (화)
▶ 포트리 학부모회, 학군 단축수업 결정 이견 제시
포트리 학군과 학부모회가 교내 안전문제와 관련해 두 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포트리 학군의 선거일 단축수업 결정에 대해 학부모회(PTA)가 이견을 제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학부모회는 포트리 학교 일부가 선거일 투표소로 사용되는 만큼 안전을 이유로 선거일에는 휴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포트리 제2초등학교의 낸시 스턴 전 PTA 회원은 “안전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학군과 교육감 대행은 선거일 휴교를 재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트리 학군은 커네티컷 뉴타운 초등학교 총격사건 이후 교내 안전강화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허리케인 샌디 등을 이유로 휴교한 날이 많아 더 이상 수업일수를 줄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포트리 학군은 지난해 선거일에는 휴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유상 교육위원장은 "포트리 경찰서장과 클럭, 학부모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선거일 휴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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