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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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민을 터놓을 대화상대를 만들어 준다

2013-04-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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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에이저 자녀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틴에이저 자녀와 한 지붕아래 사는 것은 쉽지가 않다.대학입시, 이성교제, 약물남용 등 부모가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부모가 자녀의 사생활을 일일이 간섭할 수는 없지만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은 부모의 몫이다. 틴에이저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살펴본다.

1. 대화 상대를 확보하라

부모, 형제자매 등 가족은 기본이고 주치의, 교회 목사, 학교 카운슬러, 교사 등 고민거리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 상대를 확보해두어야 한다.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상대가 없으면 아이는 계속 방황하게 된다.

2. 부모의 생각을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한다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흡연, 알콜, 마약, 성관계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부모가 확실하게 말할 경우 틴에이저 자녀가 이와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아진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와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명확히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다.

3. 자녀의 불평과 불만에 귀를 기울인다

자녀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거나, 잠이 오지 않는다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는 등 불평이나 불만을 제기하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함께 해결책을 찾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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