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통사고 사망 한국의 집 주인 서인희씨

2013-04-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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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매던 안전벨트 안해 참변

▶ 쉬지않고 일해와 안타까움 더해

지난 13일 베커빌 인근 하이웨이 505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헤이워드 한국의 집 식당 주인 서인희(59)씨는 평소 안전벨트를 항상 착용했지만 사고당일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서씨는 이날 사고 발생전 “뒷좌석에 편하게 누워서 가야겠다”면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누웠으며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자 유리창을 통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도로에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 순찰대가 이날 사고에 알코올이 관련되지 않았다고 밝힌데다 사건발생시각이 오전 8시 45분경으로 훤하게 밝은 상황이어서 졸음운전이 사고발생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경찰은 사고원인에 대해 아직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차량을 운전하다 같이 사고를 당한 최씨의 지인에 따르면 사고당시 2008년형 혼다 어코드 차량을 운전하던 최씨가 크루즈 콘트롤을 작동해 운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사고당시 제한속도인 시속 70마일 정도로 운전중이었으며 혼다차량과 부딪힌 트렉터는 건초 묶는 기계가 장착된 상태로 갓길쪽에서 시속 25마일에서 30마일 정도로 운전하고 있었다.

한편 숨진 서씨는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아들은 한국에서 15일 급거 귀국했다. 서씨에 대한 장례일정은 경찰의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씨는 하루도 쉬지 않고 식당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며 식당을 운영해 왔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아들과 딸에게 집과 자동차 사주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해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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