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평통위원 “정원 채울 수 있을까”

2013-04-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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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 3일 앞, 신청률 저조해

▶ 15기 때처럼 마감연장 가능성 있어

북가주와 덴버 등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의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마감일(8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저조한 신청률로 인해 지난 15기와 마찬가지로 2차 모집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 SF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등록이 시작돼 2일까지 접수된 평통위원은 희망자는 북가주에서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접수기간은 총 12일로 오는 8일이 마감이지만 현 상태라면 정원이 미달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기 때는 접수 기간이 열흘이었지만 후보자 부족으로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용석 영사는 “아무래도 아직 마감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접수율이 낮은 것 같다”면서 “이번 주 초부터 신청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신청서류를 보내달라는 문의도 꾸준한 만큼 금요일(5일)이나 마감일인 월요일에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영사는 또 “북가주는 이제까지 전례로 봤을 때 정원은 넘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덴버 지역은 다소 염려 된다”면서 “만약 SF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정원이 미달된다면 기한을 연장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6기 평통위원 정원이 SF평통의 경우 현 15기에 비해 2명이 늘어난 87명, 덴버 평통의 경우 4명 늘어난 40명으로 정해져 지난 평통 보다 6명 증가한 총 127명의 자문위원을 새로 선정하게 된다.

SF 관할지역 평통 위원 수는 14기 118명, 15기 121명, 16기 127명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SF 총영사관은 오는 8일 후보자 신청이 마감되는 즉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자문위원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천위원회에는 이정관 총영사와 김이수 SF 평통회장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며 기타 한인사회 대표 인사들이 추천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usa-sanfrancisco.mofa.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16기 평통위원은 3,300명의 해외 자문위원과 1만6,650명의 국내 자문위원으로 구성되며 6월 중 대통령 위촉 절차를 거쳐 7월1일 제16기 자문회의 출범 때 정식 위촉된다.


한편 15기 SF평통 인선에서 당시 14기 평통위원이거나 이전에 위원으로 활동했던 인사들을 제외한 신규 인선은 88명중 37명(42%)에 불과했다. 나머지 51명(58%)은 연임이 돼 물갈이 수준의 기대치인 60%에는 크게 밑돈 바 있어 이번 16기에서는 어느 정도의 교체가 이루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문의: SF총영사관 (415)921-2251.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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