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던 베이지역 고용시장이 지난 2월 한달간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고용국(EDD)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지역 고용시장은 지난 19개월간 가파른 고용성장을 보였지만2월 한달간 베이지역 6개 카운티에서 약 2,600개의 직종이 감소했다.
지난해 미 전체 평균보다 2배이상의 고용성장을 보였던샌프란시스코와 이스트베이 지역에선 각각2,900개, 2,600개의 직종이 사라졌다. 하지만 사우스베이에서 2,300개, 소노마카운티에서 900개의 직종이 추가되면서 실리콘밸리 기술분야 성장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콘 경제리서치센터의 조단 레빈 경제학자는 “고용상승세는 잠시 주춤한 것이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다”라며 “최근 변경된 통계적 고용수치 계산과정 때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월을 기점으로 지난 1년간 SF지역은 3.5%, 사우스베이는 3.1%, 이스트베이는 2.1%의 고용성장이 관측됐다. 베이지역 평균 고용성장은 지난해 2.9%를 기록해 미 전체 평균인 1.5%와 가주평균 2.1%를 훨씬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베이 실업률은 2월 한달간 전달과 비교 0.5%가 하락한 7.5%, 이스트베이는 0.5%가 하락한 8%, SF에서는 0.3%가 하락한 6%를 기록했다.
밀큰 경제연구센터의 마이클 버닉 연구원은 “베이지역은 소셜미디어, 온라인상거래, 모빌산업의 중심지역으로서 미국 고용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기술산업의 발전은 건축시장과 소비자 심리의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