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바이블닷컴 조사, 버스 시스템 불편 지적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이 최악의 어글리(Ugly) 캠퍼스를 지닌 대학 3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남성들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종합 정보 사이트인 ‘브로바이블닷컴(BroBible.com)’이 1일 발표한 순위에서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은 드넓은 캠퍼스를 이동하는데 상당히 불편한 버스 시스템 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며 앰허스트 매사추세츠 대학, 필라델피아 드렉셀 대학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권에 오른 트라이스테이트 일원 대학으로는 럿거스 대학이 유일했으며 매사추세츠에서는 1위에 이어 보스턴대학(6위)과 브랜다이즈 대학(7위) 등 3개 학교가 포함됐다.
이외 4위와 5위에는 오하이오의 케이스 웨스턴 대학과 필라델피아 카네기 멜론 대학이 올랐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과 사우스다코다 광업기술대학, 칼리지팍 메릴랜드 대학 등이 8~10위였다.
이번 순위는 ‘프린스턴 리뷰’가 매년 발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와는 달리 단순히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조경 등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가지 생활환경 요소 등을 모두 포함해 포괄적인 차원에서 심사한 결과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각 대학별 상세 평가내역은 웹사이트(www.brobible.com/college/article/ugliest-colleges-in-the-united-stat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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