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카운티및 16개 도시, 일부 도시 9.5%까지 상승
베이지역 3개 카운티와 16개 도시에서 1일부터 일제히 판매세가 인상됐다.
산마테오 카운티 판매세는 이날부터 알라메다 카운티와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와 같은 9%로 인상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에는 가주 카운티중 두번째로 높은 판매세인 8.75%로 인상됐고 마린카운티는 8.5%까지 상승했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내 3개도시의 경우 이미 판매세가 10%를 돌파한 가운데 작년 11월 판매세 인상을 통한 커뮤니티 프로젝트 시행기금 마련과 관련 주민발의안을 통과시킨 모라가, 해프문베이, 알바니 시는 1일부터 판매세가 9.5%로 올랐다. 이같은 판매세 인상안으로 산마테오 카운티는 매년 6,000만달러, 해프문베이시는 87만 5,000달러의 조세를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모라가에서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 업주는 "판매세가 8.5%에서 9.5%로 상승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손님들이 제품 가격을 올렸다고 불평을 할때마다 판매세가 올랐다고 해명을 해야할 처지"라고 말했다.
작년 11월 통과된 Prop 30에 따라 올해초부터 가주 판매세가 이미 전체적으로 달러당 0.25센트 인상된 데다가 또다른 로컬 판매세 인상으로 많은 납세자들의 반발을 낳고 있다. Prop 30는 판매세 인상으로 거둘 예상 수익금 60억 달러를 공립학교, 칼리지, 공공안전서비스 등에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존 쿠팔 납세자협회장은 "주민혈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책임없는 정부의 정책안은 끝이 없다"며 "7월에 시행될 개스값 세금인상안도 마찬가지로 소비자 주머니 사정을 생각 안하는 어이없는 처사다"고 강력히 반대했다.
한편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경우 매출에 따라 변경된 판매세를 부과해야 나중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지역 판매세를 확인하고 금전등록기의 세율을 조정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각 카운티및 시의 판매세를 확인하려면 가주 정부 웹사이트내 http://www.boe.ca.gov/sutax/pam71.htm를 검색하면 된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