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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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누구와 어디에 있는지 항상 파악한다

2013-03-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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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자녀 안전확보를 위한 대비책

학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어린 자녀들의 안전이다.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절대적이다. 킨더가튼 진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이름과 전화번호, 집 주소를 가르쳐주고 응급상황 발생 때 911에 연락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부모들이 해야 할 일이다. 비상사태 발생 때 부모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을 짚어본다.

1. 중요한 서류는 한 곳에

자녀의 최근 사진, 건강검진 및 치과진료 기록, 출생증명서, 여권 등 중요한 서류는 필요할 때 쉽게 꺼낼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한다.


2. 상황 파악

부모는 자녀가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녀의 친구들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 목록을 만들어두고 다른 부모들에게 연락을 취해 친구 부모임을 알린다. 아이가 목적지에 도착한 뒤 바로 부모에게 알리도록 가르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 다시 한 번 부모에게 통보할 것을 요청한다.

3.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임시로 자녀의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 리스트를 만든다. 아이가 리스트에 없는 사람과 동행할 경우 부모에게 알리도록 조치한다.

4. 낯선 사람

낯선 사람은 아이가 잘 모르는 사람으로 정의하면 된다. 우편배달부, 아이스크림 트럭 운전사, 동네마켓 주인 등 얼굴을 아는 사람도 낯선 사람 범주에 속한다. 소지품에 이름을 쓰거나 붙이고 다니지 말고 낯선 인물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라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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