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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주립대 가을부터 학비 오른다.

2013-03-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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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이사회, 5%선 인상안 승인

커네티컷 주립대학이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5% 안팎의 학비 인상을 단행한다.

대학 이사회는 1,440만 달러 규모의 예산지원 축소로 인해 10억 달러 이상의 예산 격차가 발생했다며 당초 5.5%에서 최대 12.4%의 학비 인상을 추진<본보 1월11일자 A6면>했었지만 학생들의 대대적인 반대시위가 계속되자 인상폭을 낮춘 5%선에서 21일 학비 인상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주내 4개 4년제 주립대학 통학생들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전년대비 5.1%가 오른 434달러가 추가된 8,990달러의 학비를 납부해야 한다. 기숙사 거주 학생들에게는 4.1%(+778달러) 오른 1만9,897달러가 부과된다.

또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들은 5.25%(+188달러)가 인상돼 풀타임 등록생 기준 3,786달러로 오른다. 커네티컷 주립대학의 연간 학비는 2000년도 대비 두 배 이상 비싼 수준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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