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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합격률 8.15% 역대 최저

2013-03-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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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30%...대기자 추가합격 많을 듯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올해 역대 가장 낮은 합격률로 가장 치열한 입학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이 올해 일반전형에 지원한 1만8,989명 가운데 898명에게 20일 합격을 통보함에 따라 앞서 조기전형에서 합격한 650명을 포함해 8.15%의 합격률을 기록해 역대 최저였다.

지난해 합격률은 8.9%였으며 2년 전인 2011년에는 9.6%였다. 2008년에는 무려 11.9%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계속해서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다. 올해 합격생 가운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은 30%다.


합격률 감소는 지난해 합격생 가운데 기대보다 많은 학생이 실제 등록으로 이어지면서 올해 선발인원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때문에 학교는 대신 올해는 합격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을 최대한 많이 추가 합격시킬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합격 대기자 명단에 있던 학생 가운데 추가 합격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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