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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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대학 노로바이러스 비상

2013-03-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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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학생 67명 감염 18명은 중증 입원

아이비리그인 브라운 대학 재학생들이 노로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돼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감염자는 67명으로 이중 18명은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실려 가야 했을 정도로 중증 상태이고 나머지는 캠퍼스 보건 센터에서 치료 받고 있다.
피해가 커지자 대학 당국도 21일 정오를 기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전자우편을 일제히 발송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에 힘써 노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학교는 현재 로드아일랜드주 보건국과 손잡고 감염의 진원지를 파악하는 동시에 감염 확산 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말에도 프린스턴 대학 재학생 70여명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비롯해 뉴저지 지역 대학마다 집단 감염 비상이 걸린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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