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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자매 APEC 콘테스트 입상

2013-03-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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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엘리자베스 정양, 그리기 입선.글짓기 1등

한인자매 APEC 콘테스트 입상

환경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빅토리아(왼쪽)·엘리자베스 정양 자매.

퀸즈 PS 46 초등학교 5학년 빅토리아 정양과 PS 115 초등학교 3학년 엘리자베스 정양 자매가 앨리폰드 환경센터(APEC)가 주최한 제34회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환경 콘테스트에서 나란히 입상했다.

지역일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콘테스트는 올해 ‘앨리폰드팍에 파랑새를 다시 오게 하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지난 15일 열린 시상식에서 엘리자베스양은 3학년 글짓기 부문에서 1등을, 빅토리아양은 5학년 그림 그리기 부문에서 입선했다.

콘테스트는 뉴욕주를 상징하는 파랑새인 ‘이스턴 블루버드’가 환경요염 등으로 개체수가 갈수록 감소하자 이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정치인과 학군 관계자 등의 축하 세례를 받은 자매는 이미 다양한 글·그림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언니인 빅토리아양은 비록 올해는 동생보다 수상 순위에서는 밀렸지만 지난해 퀸즈역사학회가 주최한 제15회 역사 콘테스트에서는 글·그림을 혼합한 작품으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양 자매는 공인회계사 저스틴 정씨와 에스더 정씨 부부의 2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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