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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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여학생 누드사진 나돌아.

2013-03-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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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J 릿지우드고교서... 경찰 조사착수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뉴저지 릿지우드 고교 학생들 사이에 일부 여학생들의 누드사진이 스마트폰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어 경찰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대니엘 피시베인 릿지우드 학군장은 13일 학부모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내고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일부 지역 언론은 이번 사건과 관련, 일부 릿지우드 고교 여학생들이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사진을 다수의 남학생에게 전송했고, 이 사진이 학생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번 문제가 시작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피시베인 학군장은 “이 모든 행위가 학교 바깥에서 이뤄졌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릿지우드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을 색출해 주범을 사법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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