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학생 3명 포함 수영팀 뉴저지 최고기록 갱신 ‘기염’
2013-03-13 (수)
23년 만에 11~12세 남성 200야드 자유형 분야 뉴저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릿지우드 YMCA 브레이커스’의 티모시 박(왼쪽부터), 조 엄, 저스틴 송, 알리 코레노빅군.
한인학생 3명이 포함된 수영팀이 23년 만에 뉴저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해 화제다.
화제의 수영팀은 ‘릿지우드 YMCA 브레이커스’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버클리 아쿠아틱 클럽에서 열린 ‘2013 뉴저지 주니어 올림픽’ 11~12세 남성 200야드 자유형 경기에 출전해 1분38초74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1990년 3월 서머셋 힐스 YMCA팀이 세운 1분40초12를 1.38초 앞당긴 것으로 23년 만의 기록 갱신이다. 전국 최고 기록은 1분36초80(2010년 이글 스위밍 어소시에이션팀)로 1.94초 격차다.
뉴저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릿지우드 YMCA 브레이커스’ 팀의 주인공들은 한인 티모시 박(12·클로스터 테나킬 중학교), 저스틴 송(12·데마레스트 중학교), 조(Joe) 엄(12·레오니아 중학교)군과 알리 코레노빅(12·클립사이드 팍 중학교)군이다.
이들은 학교 수업과 함께 매주 5일간 하루 2~3시간씩 정기적으로 강도 높은 연습을 병행해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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