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 대학원 순위...10년 넘게 정상
▶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의학은 하버드, 법학은 예일, 공학은 MIT라는 공식이 또 다시 입증됐다.
시사주간지이자 대표적인 미 대학 평가기관인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12일 발표한 ‘2014년도 최우수 대학원’ 프로그램 순위에서 하버드 대학과 예일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은 각각 의학, 법학, 공학 분야에서 10년 넘게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하버드 대학은 또한 스탠포드 대학과 공동으로 경영학 분야 1위에, 예일대학은 예술학 분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뉴욕 일원에서는 법학 분야에서 10위권에 오른 컬럼비아 대학(4위)과 뉴욕 대학(6위)에 이어 코넬 대학(13위), 포담 대학(38위), 커네티컷 대학과 예시바 대학(58위), 시튼홀 대학(64위), 브루클린 법대(80위),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 뉴왁 캠퍼스와 버펄로 뉴욕주립대학(86위), 시라큐스 대학(96위), 세인트 존스 대학(98위) 등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의학 분야에서는 예일 대학(7위)과 컬럼비아 대학(8위)에 이어 코넬 대학(16위),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18위), 뉴욕 대학(21위) 등이, 공학 분야에서는 13위에 오른 코넬 대학을 비롯해 컬럼비아 대학(15위), 프린스턴 대학(17위) 등이, 경영학 분야에서는 컬럼비아 대학(8위), 뉴욕 대학(10위), 예일 대학(13위), 코넬 대학(16위) 등이 25위권에 올랐다.
이외 뉴욕의 시라큐스 대학은 공공정책, 정보시스템, 공공금융 및 예산 등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 최고의 교육대학원은 밴더빌트 대학이 꼽혔고 기초진료에 중점을 둔 의학 분야에서는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1위에 선정됐다.
대학원 순위는 이외 경영학, 공학, 교육학, 인문·사회학, 예술학, 도서정보학, 보건학, 공공정책학 등 11개 분야에 걸쳐 세부 전공학과별로도 평가돼 있으며 웹사이트(www.USNEWS.com/education)에서 추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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