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과 미국의 연방예산 자동 삭감으로 인한 과민증세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북한과 이란의 핵 보유가 마치 당장이라도 인류의 번영과 생존 자체를 위협할 것처럼 일부에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소위 전문가들이 온갖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런 반응들을 보면서 역사는 반복되고 세상에 새 것은 없다고 하는 성인들의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 포악했던 히틀러와 무솔리니, 그리고 일본 왕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불과 얼마 전까지 권세를 누리던 후세인과 카다피는 어디로 갔는가.
지금 인류가 겪고 있는 타락과 불공정은 극에 달하고 있다. 패륜과 악성 빈곤, 권력자들과 재벌들의 탐욕의 행렬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데 쏠린 눈을 돌려 세상을 다른 시각에서 관조했으면 한다. 가족들과 나누는 일상의 행복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핵 무장 보다 부모 섬기고 배우자와 자식 사랑하는 데 더 마음을 쏟았으면 한다. 가족들과 행복을 나누고 하늘이 시키는 대로 인내하고 충실히 살아가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