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그레이스 라 건축학과 교수, 하버드 대학 종신교수 임명
2013-03-07 (목)
한인 그레이스 라(사진)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 건축·도시계획학과 교수가 하버드 대학 종신교수로 임명됐다.
대학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건축업계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라 달만’ 건축회사의 설립자이기도 한 라 교수를 올해 7월1일부터 하버드 대학 디자인 대학원의 건축학과 종신직 교수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3년 전 하버드 대학교 디자인 크리틱에 참관한 적이 있는 라 교수는 1999년부터 위스콘신 밀워키대학 건축·도시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2005년부터 종신직 부교수로, 지난해부터는 정교수로 일해 왔다.
이번 하버드대학 종신교수 임명과 관련해 라 교수는 “매우 영광스럽다”며 남편 제임스 달만와 함께 라 고객과 학생 및 공동 연구자들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워키에 본부를 둔 ‘라 달만’사도 라 교수의 하버드 대학 종신교수 임명을 계기로 활동 범위를 보스턴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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