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 정세

2013-03-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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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마당

▶ 최용옥 / 뉴저지

근대역사는 국가와 민족공동체의 이익을 위한 약육강식의 살육 전쟁의 피로 물들어져 있다. 한사람을 죽이면 살인자요 전쟁에서 많은 사람을 죽이면 영웅으로 칭송을 받는다. 이것이 지금까지 내려온 인류 역사의 진행 방식이다.

사실 강대국들은 식민지 수탈, 강제 노예 혹사, 죽음의 무기판매 등 세 가지로 번영하였는데 제2차 세계대전 후 대부분의 나라가 모든 것을 잃게 되어 쇄국사양화된 것이 역사적 필연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이 세 가지를 하나도 쓰지 않고 번영한 것이 한반도이다. 지금의 강대국들은 직접 지배를 피하고 친화적으로 상대국의 정권을 지원 연장시키며 경제수탈의 지배를 꾀한다.

결국 총칼이 변하여 금융, 증권, 로얄티,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대체되었다. 상대국 정권이 자국과 친화 관계가 되지 않으면 어떤 구실을 삼든 무력 공격을 수행한다. 이것이 국제정세의 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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