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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PSAL 프로그램 여고생 레슬링 리그 신설

2013-03-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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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스포츠리그인 PSAL이 올해부터 여고생 고등부 레슬링 리그를 자체적으로 선보인다. PSAL은 여고생 레슬러가 증가함에 따라 16개 팀을 시작으로 뉴욕시 최초의 여자 고등부 레슬링 리그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15개팀은 퀸즈 플러싱 고등학교와 맨하탄 헌터칼리지를 비롯한 각 학교에, 나머지 1팀은 시티와이드 소속으로 경기하게 된다.

이번 리그 신설은 남학생 선수들과 연습 및 경기를 해온 여고생 레슬러들의 불평이 크게 늘었고 남학생들도 여학생과의 경기를 원치 않아 취해진 조치로 풀이된다.
여고생 레슬링 리그는 12개 등급으로 나눠 기존의 올림픽 레슬링 경기 법칙에 따라 프리스타일로 경기가 진행되며 이달 말 시작해 5월까지 계속된다. 미 전국적으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워싱턴, 하와이 등이 여고생 레슬링 리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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