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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사 성과급제 ‘빅애플 어워드’ 선봬

2013-02-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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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학업성취도 향상 우수교사 10명에 상금지급

뉴욕시 교육청이 새로운 방식의 교사 성과급 제도를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우수 교사 10명을 선발해 상금을 지급하는 ‘빅 애플 어워드’를 실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 6월에 첫 시상식을 앞둔 시교육청은 시내 공립학교 관계자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도 모두 참여해 우수 교사 수상자 후보를 추천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교사들은 자기추천도 가능하다.

상금은 민간 기부금을 토대로 이뤄진 것으로 상금 규정은 현재 미정이며 당초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2년 연속 최우수 학업성취도를 이끈 우수 교사에게 약속한 연봉인상 방안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뉴욕시교원노조와 뉴욕시가 교사평가제 계획안을 놓고 아직까지 합의하지 못하고 있어 시행 불가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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