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인턴 급여 지속 인상. 작년 평균 시간당 13달러50센트
2013-02-26 (화)
미국내 유급 인턴사원의 급여가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턴 컨설팅 업체 ‘인턴 브리지’가 25일 발표한 ‘인턴 연봉 보고서’에서 2012년 기준 유급 인턴의 평균 시급은 전년대비 25센트(2%) 오른 13달러50센트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반적인 급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제조 및 수리, 과학기술, 커뮤니케이션 기술, 지역·문화·인종·성별 연구 등의 일부 분야는 전년대비 급여 수준이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노동부는 인턴을 고용하는 기업체에서는 급여를 지급하거나 또는 근무에 준하는 학점을 부여토록 하고 있다.
같은 날 대학 교수 인적 자원 협회(CUPA-HR)가 발표한 미 대학 고위 교직원의 중간연봉도 상승세다. 협회는 2012년 기준 미국내 사립대학 교직원의 중간연봉은 전년대비 2.5% 인상돼 공립대학의 인상폭인 2%를 앞섰으며 전체적으로는 2.3% 인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 대학의 최고행정관리인인 CEO의 중간연봉은 37만470달러였으며 종합대학은 43만1,575달러로 2년제 대학의 29만1,132달러보다 1.2배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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