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등 강력 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오클랜드시가 범죄 퇴치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고용하는 등 다각적 모색에 나섰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13일 범죄 자문위원회에 25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을 승인했다.
범죄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는 전 뉴욕경찰국장 및 LA 경찰국장으로 활약한 윌리엄 프래튼씨가 오클랜드 내 강력 범죄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전략 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경찰국장 전력에 대해 미국 내 가장 큰 두 도시에서 범죄율을 성공적으로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이는 인권을 희생해서 얻은 결과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브래튼 전 국장은 강제 수색을 통한 수사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해 오클랜드는 최근 10년 간 가장 적은 경찰 인력으로 인해 범죄율이 23퍼센트나 증가했다.
이외에 시의회는 향후 경찰청에서 필요한 자금을 제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알라메다 카운티 경찰의 도움도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2명의 서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경찰국 내에 충원, 경찰들이 서류 업무보다 순찰 등 범죄 퇴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도록 했다.
<이화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