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탠포드대 내년부터 학비 올린다

2013-02-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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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생은 3.5%, MBA는 3.9% 인상

스탠포드 대학이 2013-2014학년도부터 학비를 인상할 계획이다.
스탠포드 이사회는 12일 내년학기부터 학부생은 3.5%, MBA 학생은 3.9%의 학비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탠포드 학부생들은 총 5만6,441달러, 대학원생들은 4만2,690달러의 학비를 부담하게 됐다. 또 공대는 4만5,480달러, 법대는 5만 580달러, 비즈니스 스쿨은 5만 7,300달러로 학비가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부담하는 학비는 해마다 교수와 스태프 샐러리, 저소득층 학생 학비지원, 도서관 책 구입 등에 사용되는 스탠포드의 10억 달러 예산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 6,700명의 스탠포드 학부생 중 약 3,400명이 학교로부터 학비지원을 받고 나머지 20%의 학생은 외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족소득이 6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학생은 학비와 기숙사 비용을 내지 않고 가족소득 6만-10만 달러 사이 포함되는 학생들은 학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스탠포드대의 카렌 쿠퍼 파이낸셜 에이드 디렉터는 “2012년 졸업생 중 75%는 학자금 빚 없이 졸업한다”며 “학생당 평균 학자금 빚은 1만 1,632달러다”고 설명했다.

교육전문가들은 “사립학교들이 공립학교보단 학비인상이 덜 하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스탠포드의 재정지원시스템은 훌륭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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